레드벨벳 웬디 "데뷔 9년차? 보아·소시 선배 보며 더 열심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1.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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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레드벨벳(슬기 예리 웬디 조이 아아린)의 웬디가 데뷔 9년차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팬들과 선배 가수들을 꼽았다.

레드벨벳은 28일 오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웬디는 데뷔 9년차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장르를 도전할 수 있다는 점과, 팬들이 항상 저희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그런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덕분에 우리가 계속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웬디는 이어 "최근에 들어서 느끼는 건데, 유노윤호, 소녀시대, 보아 같은 선배들이 꾸준히 활동해 주시고 다양한 콘셉트로 멋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니까 그걸 보면서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하는 레드벨벳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Birthday'를 비롯해 'BYE BYE'(바이 바이), '롤러코스터 (On A Ride)', 'ZOOM'(줌), 'Celebrate'(셀러브레이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Birthday'는 조지 거슈윈의 'Rhapsody in Blue'(랩소디 인 블루)를 샘플링, 리드미컬한 드럼과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랩 리듬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나와 함께라면 매일이 생일처럼 즐거울 것'이라는 당찬 고백과 좋아하는 상대의 생일로 돌아가 상상하던 모든 소원을 이뤄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는 초대받지 못한 파티장을 점령하는 레드벨벳의 쿨하고 발랄한 매력이 담겼으며, 비비드한 색감과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효과 등으로 곡의 키치한 분위기를 살렸다.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를 공개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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