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사진=스타뉴스 |
'집사부일체' 연출을 맡고 있는 김정욱PD는 27일 해당 보도와 관련 스타뉴스에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모처에서 이승기 없이 제작진과 멤버들이 만남을 가졌다는 한 매체의 보도를 반박한 것. 김 PD에 따르면 이는 '집사부일체' 시즌2를 위한 공식적인 미팅이 아닌 개인적인 친분에 의한 PD와 한 멤버의 만남이었다.
SBS 관계자 역시 "최근 PD와 출연자 한 명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만남을 가진 바는 있으나 프로그램 차원의 공식 행사는 아니다"며 "팀 회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프로그램. 각 분야의 사부를 초청해 가르침을 얻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2017년 12월 31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지난 9월 18일 시즌1을 마치고 휴지기를 보내고 있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다음달 중순 시즌2 첫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지만, 예정대로 시즌2 준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달 말 모처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시즌2 촬영 전 프로그램 방향과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즌2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등 기존 멤버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 다른 시즌1 멤버 그룹 NCT의 도영도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