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나인우, 29살 인생 첫 홀로 비행기 탑승..제작진 '당황'[★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11.27 19:49 / 조회 :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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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
'1박2일' 나인우가 인생 처음으로 비행기에 홀로 탑승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나인우는 멤버들과 따로 오프닝 진행 후 약 5시간 만에 제주도에 홀로 도착했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으로부터 1시간 내에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 미션을 받게 됐다. 해당 미션을 제 시간 안에 성공해야만 1시간 뒤 수속하는 비행기를 탑승하여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미션을 들은 나인우는 바로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에 돌입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다. 교통체증으로 공항에 늦게 도착하면서 수속시간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급하게 모바일 수속을 시도했지만 휴대전화가 없었던 나인우는 모바일 수속을 실패했고, 많은 인파로 인해 현장 수속도 실패하게 되면서 비행기 탑승을 놓치게 됐다.

결국 나인우는 제작진과 공항 한 켠에 마련된 곳에서 대책회의를 시도하지만 당일 표를 구하지 못했다. 나인우는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오늘 진짜 이상한 날이다. 미션 성공을 해도 못 가고 이게 뭐야"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흐른 후 제작진은 나인우에게 "다 수소문한 결과 대구 공항으로 가는 표 하나를 구했다. 그런데 급하게 찾느라 딱 한 표 밖에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인우씨 혼자서 가야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나인우는 "나 진짜 혼자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어 "한 번도 비행기 혼자 타본 적 없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제작진은 "내리면 나가는 곳은 똑같다. 나가면 기다리고 있을 것. 나오면 문 열리고 받아주는 것처럼 서있으라고 하겠다. 마이크는 혼자 잘 찰 수 있냐"라면서 나인우의 홀로 비행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수속 중인 나인우에게 다가가 "들어가서 티켓 있는 대로 게이트 잘 찾아가라. 다행히 비행기는 맨 앞자리다. 혹시 놓치면 다시 나와라.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덧붙이며 시종일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인우는 "나 서른이다. 곧"이라며 제작진을 안심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약 1시간 뒤 나인우는 대구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고 "아직 제주도에 갇혀 있다고 들었다. 꼭 비행기 잘 타고 와라"라며 제주도에 있는 제작진들에게 안부 인사를 셀프캠으로 남겼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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