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혼외자 키우겠다는 윤상현에 분노 "발각되면 위험"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11.26 22:16 / 조회 :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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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룹' 방송화면 캡처


'슈룹' 김혜수가 윤상현의 철없음에 분통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초월(전혜원 분)이 문안대군(윤상현 분)과의 자식을 안고 찾아와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에게 아이를 거둬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초월은 "며칠 전부터 아이가 낯을 가리기 시작했다.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그땐 아이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아이를 책임져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화령과 대면한 무안대군은 초월이 데려온 아이 문제로 신경이 곤두서있는 화령에게 "저기 어마마마 제가 무얼 잘못했는지 빨리 말씀해주면 안되겠습니까?"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안대군은 신상궁(박준면 분)이 데려온 아이를 보고서는 "웬 아기입니까? 누구 애인데 이렇게 귀엽습니까?"라고 하다가 눈치를 채고 "설마 제 아이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초월의 행방을 물었고 신상궁이 대신 "아이만 맡기고 이미 떠났사옵니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초월를 찾아 달라는 문상대군에게 화령은 "넌 지금 네가 무슨 상황에 놓여있는지 모르겠는가. 아이의 존재가 드러나는 날에 이 궁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나 있느냔 말인가"라 답했다. 이에 문상대군이 "안 들키고 키우겠다"라고 쉽게 답하자 화령은 "당장 발각이라도 되는 날에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나 하냐. 이제 저 아이는 평생 혼외자로 살아야한다"라고 극노했다.

그러나 문상대군은 "그렇다고 이 어린것을 내보낼 수 없지 않느냐. 제가 책임지고 키우겠다"라며 의견을 고수했다. 결국 화령은 "그래, 한번 키워보거라" 말한 후 자리를 떴고, 무안대군은 홀로 육아를 시작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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