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쳐 |
'배틀트립2' 윤두준이 강원 인제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의 강원도 인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4번째 출연, 3연승에 빛나는 윤두준은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오늘도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이번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손동운도 "인제 향토 음식, 액티비티, 힐링 다 있다. 철원과 화천에 있던 게 여기 다 있다. 여기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손동운과 함께 강원도 화천으로 향하는 차에서 "인제에 와 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손동운은 "인제는 와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윤두준은 "강원도 인제.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동운은 "군 생활을 인제에서 하셨지 않냐. 인제 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들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두준은 "그 맛집도 다 준비했다. 여행 초반을 설계했다. 주소 찍어둔 곳으로 일단 가 달라"고 답했다. 이에 손동운은 "어디로 간다는 거냐"라고 불안해했고, 윤두준은 "가 보시면 안다"라고 답했다. 내비게이션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길 안내를 한 윤두준은 자신이 복무한 부대 앞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군대 얘기에 급발진한 윤두준은 "나의 집이었던 자대다. 지금 잡초들이 너무 많이 자랐다. 마음 같아선 들어가서 잡초라도 뽑아야 하는데. 마이 홈 스위트 홈"라고 추억에 젖었다. 이에 허경환은 "아니 여행 와서 군대 얘기를"리고 황당해했다. 손동운은 "여기서 한 20분을 이야기했다"라고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 방송 화면 캡쳐 |
이후 윤두준은 과거 군 복무 시절 부모님과 자주 찾았던 황태 해장국 식당에 찾아갔다. 윤두준은 "마음속 집밥이다. 부모님이랑 정말 많이 갔다. 부모님은 아직도 강원도 여행 갈 때 가신다"라고 소개했다. 황태해장국과 황태더덕구이를 주문한 두 사람은 먼저 국물 맛을 맛봤다. 손동운은 "개운해. 이거다. 보온병에 담아서 다니고 싶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인제 서킷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서킷 체험 중 저녁을 걸고 레이스를 펼쳤고, 윤두준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켓체험이 끝난 뒤, 손동운은 "이런 실감나는 속도를 즐기니까 재미있었다"고, 윤두준은 "운전 조금이라도 좋아하면 분명 즐기실 것이다"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서킷 체험을 끝낸 두 사람은 질겅이가마솥밥 맛집을 찾았다. 윤두준은 "직접 재배한 거라 맛있다"라며 밑반찬부터 메인 메뉴까지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새벽 4:30분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위해 일찍 나왔다. 두 사람은 사진도 찍고 소원도 빌며 인제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