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장미희, 민성욱에게 "임주환子 키워 달라"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1.26 22:49 / 조회 :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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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가 민성욱에게 부탁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에서는 세란(장미희 분)이 장영식(민성욱 분)에게 이상준(임주환 분)과 관련된 부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혼인신고서를 건네며 "마음의 준비는 됐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주는 "준비 됐어, 이젠 눈치 보지 않고 내 뜻대로 살아 볼래"라고 싱긋 웃으며 답했다. 이상준은 "우리 둘이 용감하게 저질러 보자"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나온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집에는 언제 말할까?"라고 물었다. 김태주는 "나중에 적당할 때 말하자"라고 답했고, 이상준은 "나도 그게 좋겠어"라고 동의했다. 이어 김태주는 "기분 어때?"라고 물었고, 이에 이상준은 "너무 좋습니다. 여보"라고 답했다. 김태주도 "잘 살아봅시다, 영감"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후 김태주는 이상준의 집에서 제사를 준비하며 이상민(문예원 분)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상민이 이상준의 옷을 몰래 내다판다는 것을 알게된 김태주는 자기가 거래자인 척 이상민을 만나러 나갔다. 김태주는 이상민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고, 김태주에게 약점을 잡힌 이상민은 김태주와 함께 전을 부쳤다. 이상민은 "꼭 이 결혼 막겠다"며 김태주를 방해하겠다고 말했고, 김태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상준 아버지의 제사 후, 김태주는 이상준 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를 불러 주겠다고 했다. 이 노래는 이상준의 아버지가 바람을 피울 때 다른 여자한테 불렀던 노래로 장세란(장미희 분)이 극도로 싫어하는 노래였다. 이 사실을 아는 윤갑분(김용림 분)과 장현정(왕빛나 분)은 온몸으로 김태주를 말렸고, 영문을 모르는 김태주는 당황했다. 이내 김태주는 다른 노래를 불렀다. 가족들이 다 같이 부르는 노래에 장세란은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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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장수빈(류의현 분)과 장지우(정우진 분)는 각자가 이상준의 친아들이라고 옥신각신했다. 고민 끝에 장수빈과 장지우는 이상준을 찾아가 자신들 중 한 명이 이상준의 아들인지 물었고 이상준은 "엄마가 누군데? 네가 하도 말 안 듣고 속 썩여서 부부 싸움하고 칫솔 두 개 가져다 검사했대. 취해서 자기 거랑 형수 거를 가져다 검사했고 그래서 친자 불일치가 나온 거다. 너네 둘 다 내 아들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이상준은 "너네 둘 다 내 아들 아니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태주한테 그딴 소리 하면 죽는다"라며 말했다. 장지우는 "당숙은 우리 나이에 이미 청춘스타였는데 여자도 막 만나고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되물었었다. 이에 "함부로 술 마시며 돌아다니지 않았고 유혹도 많았지만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우리 집을 위해서 수도승처럼 살았다"고 못 박았다.

이때 장영식(민성욱 분)은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두 아들의 대화를 전했다. 이어 숨겨진 두 사람 사이 과거사가 드러났다. 장세란은 장영식에게 "그 애는 네 아들로 하자. 여기서 우리 가족이 무너질 수 없잖니"라고 말했다. 이어 장세란은 "상준이를 지켜야지. 상준이가 무너지면 우리 집도 무너지는 거야. 지금 우리가 상준이 덕에 얼마나 숨통이 트였니"라며 부탁했다.

이에 장영식은 "상준이 아들을 제 자식으로 키우자는 말씀이죠? 고모를 위해 할게요. 제 아들로 키우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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