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왕빛나에게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에서는 김건우(이유진 분)의 애정공세에 고민하는 장현정(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정은 김건우와 키스 후 "내가 왜 그랬지? 뭐에 씌었나? 미쳤어 진짜"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이때 카페에 들어온 김건우는 "뭐해요? '내가 왜 그랬지' 복기하면서 이불킥한 거 아니죠?"라며 커피를 주문했다.이에 장현정은 "커피 마시러 여기까지 온 거니?"라고 물었다.
김건우는 "그럼 안 돼요?"라며 "잘 잤어요? 난 한숨도 못 잤네. 가슴이 떨려서. 다음에는 내가 밥 살게요"라고 말했다. 실수였다고 말하려던 장현정은 가게에 들어온 신무영(김승수 분)을 발견하고 김건우에게 황급히 커피를 건넸다. 이어 김건우는 "내가 왜 테이크아웃 하는지 알아요? 커피 마시면서 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마침 가게에 들어와 김건우의 말을 들은 신무영(김승수 분)은 조용히 웃음을 지었다. 이후 신무영은 장현정에게 "부럽다. 저 친구 말이야. 좋으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패기"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정은 신무영에게 "나 그 여자 봤다. 사내연애 맞지? 그날 차에서 갑자기 내렸잖아. 머리 길고 예쁘게 생긴 사람"라고 말을 돌렸다. 김소림(김소은 분)에 대한 언급에 신무영은 "무슨 소리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당황해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