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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도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걸까? 월드컵 이후 늘어날 관심을 우려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투 더 레인 앤 백’은 25일 “김민재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공격 성향을 감안할 때 김민재는 토트넘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큰 존재감을 선보였다. 월드컵 이후 늘어날 관심과 경쟁하고 예의주시해야 한다. 나폴리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며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우려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빅 리그 무대 적응이 필요하다는 건 기우였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9월 세리에A,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유럽 무대에 널리 알리는 중이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든든하고 안정감을 장착한 수비력으로 다윈 누녜스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꽁꽁 묶으면서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알렸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소 불안한 후방 라인을 보강해 줄 적임자로 낙점한 것이다.
토트넘 이외에도 해리 매과이어의 대안을 물색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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