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겹경사' 김민재는 아틀레티코, 이강인은 울버햄튼 이적설 관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25 17:33 / 조회 :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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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태극전사들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시작했다. 우루과이를 맞아 한국은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정된 수비력으로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막아낸 김민재(SSC나폴리)는 세간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다.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김민재는 단숨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김민재의 괴물 같은 경기력에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없애고 계약기간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을 벌써 보이는 중이고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

여기에 수비 전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새롭게 떠올랐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가 수비 강화를 목표로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다. 김민재는 현재 이탈리아 세레에A 최고 센터백으로 시메오네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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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함께 우루과이전에서 월드컵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마요르카)도 영국 '몰리뉴 뉴스'에 따르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장기적으로 주앙 무티뉴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왼발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에 황희찬이 있어 이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시즌 활약이 좋은 김민재와 이강인이 이적설 중심에 서면서 앞으로 월드컵은 빅클럽을 향한 쇼케이스로 삼을 필요가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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