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나보고 쓰레기 훈련한다고 지적, 진짜 고민"[고독한 훈련사]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2.11.25 10:21 / 조회 :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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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반려견 행동훈련사 강형욱이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는 강형욱이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이자 동물 보호 학자로 저명한 최재천 교수를 만나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최 교수를 만나 "이건 진짜 고민"이라며 "요즘 동료들이 SNS 메시지를 보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보고 역겹다고 한다. '나는 10년 전에 너를 봤고, 너는 되게 훌륭했다. 그런데 지금 네가 많이 변했고 정말 쓰레기 같은 훈련들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도시와 반려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도시에서 키웠으면 낯선 사람을 보고 짖었을 개들이 지리산에서 사니까 탐방객을 안내하는 개들로 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보니까 내가 지금까지 개를 보고 관찰하고 훈련하고 알려 드렸던 정보가 어떻게 보면, 도시라는 곳에서 살기 위한 교육이 아니었나 싶었다. 진짜 사람과 개가 잘 사는 방법은 아니었을 수 있겠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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