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스타 투수상' 장충고 황준서 "내년도 상 받게 열심히 하겠다" [아마추어 스타대상]

잠실=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11.24 16:05 / 조회 : 895
  • 글자크기조절
image
장충고 좌완 황준서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스타뉴스 주최·주관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에서 미래스타 투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2학년임에도 올해 고교야구 좌완투수 '빅2'로 손꼽히고 있는 장충고 투수 황준서(17)가 '아마추어 스타대상'의 미래스타 투수상을 받았다.

스타뉴스가 한국야구 발전과 고교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스톰베이스볼·스포츠토토)'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를 격려하기 위해 고교 2학년 투수와 타자 1명씩에게 미래스타 투수상과 타자상을 선정한 가운데, 황준서가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미래스타 투수상을 수상한 황준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스톰베이스볼 야구용품이 수여됐다.

185cm·75kg의 체격을 지닌 황준서는 올해 고교야구에서 충암고 3학년 윤영철(KIA 지명)과 함께 최고의 왼손투수로 주목받았다. 올해 12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44이닝 동안 4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4사구는 12개만을 내주며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상자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이성준 LG 트윈스 스카우트는 "윤영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제구력은 동급이고 구속은 시속 140km 이상을 꾸준히 던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타자와 승부를 즐기고, 침착하게 자기 공을 던진다"며 "2학년 중에 그런 투수는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수상 후 황준서는 "많이 부족한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올해가 별로 안 남았지만 잘 준비해서 내년에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2학년인데 형들과 같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런 큰 상은 처음 받아보는데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준서는 올해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2 WBSC U-18 야구 월드컵에서 2학년 투수로는 유일하게 선발돼 활약했다. 그는 "에이스라기보다는 형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쑥스럽다는 듯 말했다.

대표팀에서 같은 좌완인 윤영철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황준서는 "대표팀에서 (윤영철이) 많이 알려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 운영이나 위기관리 능력을 보며 높은 벽을 느꼈다"고 윤영철에 대해 평가했다.

내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준서는 마산용마고 우완 장현석(18), 전주고 좌완 손현기(17) 등과 함께 상위권 지명이 예상된다. 이들에 대해 "두 선수 다 잘 던진다"고 평가한 황준서는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셋 다 좋은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image
장충고 황준서(왼쪽부터), 경남고 김범석, 충암고 윤영철, 경기고 이상준 어머니 이대경 씨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스타뉴스 주최·주관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을 마찬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image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