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감독 시절의 이민형 단장. |
KBL은 23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8기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단장으로 이민형 단장을 보선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장의 부임으로 KBL 선수 출신 단장은 3명이 됐다. 앞서 최형길 KCC 단장(연세대-현대)과 정경호 캐롯 단장(중앙대-현대-나산-TG)이 농구선수 출신이었다.
신임 이 단장은 용산고-고려대 출신으로, 선수 시절 기업은행-나산에서 뛰었다. 은퇴 후 서울 삼성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려대 감독직을 맡았다. 이후에는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