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조차 출전 모르는 韓, 포르투갈·우루과이와 격차 안 커" 파워랭킹 22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11.19 18:37 / 조회 :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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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미국 CBS 선정 파워랭킹에서 22위에 자리했다.

CBS는 19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32개국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4일에 공개된 파워랭킹(당시 19위)보다 3계단이 하락했다.

CBS는 "최근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 본인조차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출전할지 알지 못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국은 김민재(나폴리)가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만약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월드컵에서 한국은 힘든 상태가 될 것"이라가 강조했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이번 파워랭킹 발표에서 우루과이가 7위에 랭크되며 H조 팀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그 뒤를 톱시드 국가인 포르투갈(10위)이 이었다. 가나는 25위로 한국보다 3계단이 낮았다.

CBS는 H조에 대해 "한국은 손흥민의 부상 변수가 있다. 따라서 가나가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상위 2개 팀(포르투갈·우루과이)과 나머지 2개 팀(한국·가나)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 가나에는 특히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한편 브라질이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는 일본(15위)과 이란(21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29위), 호주(31위), 카타르(32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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