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3개국을 예상했다.
메시는 "일반적으로 브라질과 프랑스, 그리고 잉글랜드가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다른 팀들보다 상위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월드컵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다"며 모든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놓았다.
메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 축구의 영원한 강호로 꼽힌다. 그러나 정작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 후보에서 배제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있다. 사실상 이번 대회가 그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 메시가 뛰는 동안 아르헨티나의 최고 성적이다. 당시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0-1로 패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현재 의욕이 넘친다. 조 편성 역시 좋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