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한준희 "'D.P.'와의 기시감? 현실성 높이려 노력"

용산CGV=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16 17:03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시사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2022.11.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약한영웅'의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작품을 위해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의 시사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한준희 감독은 "저는 이 작품을 기획하고, 감독님을 모시고,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촬영하고 후반 작업할 때까지 옆에서 거드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배우들, 새로운 감독님을 잘 보이게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제가 조금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서 방향을 공유하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한영웅'은 군대 내 부조리에 관해 이야기했던 'D.P.'와 뭔지 모를 기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에 한준희 감독은 "'D.P.'는 군대 안의 이야기고, '약한영웅'은 학교의 이야기다. 근데 두 이야기 다 집단에 있는 개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누구나 다녔던 곳이고, 유수민 감독과 얘기할 때 여기 있는 인물들이 다들 이해가 되면 인물로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유가 있으니까 행동하고, 행동이 있으니까 결과가 있는 거다. 인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시리즈를 쫓아가기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실성이 담보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약한영웅'은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