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KCM, 데뷔 김태우 덕→탁재훈 "노래가 더 잘 생겨"[돌싱포맨][★밤TV]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11.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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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케이윌이 김태우의 외모 덕에 KCM과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가을 발라더 특집을 맞이해 김태우, KCM,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세 사람에게 "언제 내가 정말 못생겼구나를 느꼈냐"라고 질문했고, 탁재훈은 "이게 손님들한테 할 소리냐"라며 웃었다.

김태우는 질문에 대해 "저는 God 첫 방송 때는 TV를 찢어버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때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보면 다 이상하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이상민은 "첫 방송 때는 보는 나도 되게 아슬아슬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KCM은 "솔직히 god 나오고 가요계 판도가 바뀌었다. 모두 용기를 가지고 가요계에 도전했다. 저도 그렇다"라고 말해 돌싱포맨이 폭소했다.


케이윌은 KCM에게 "너나 나나 애 아니었으면 데뷔 못했었다"라고 말해 웃음기를 더했다.

이후 케이윌은 스스로 얼굴이 별로라고 생각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저는 외모가 괜찮을 때도 있고 별로일 때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움츠러들 때가 있다"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케이윌은 "나 혼자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건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런데 끝나면 다 같이 나와야 한다. 내가 누군가의 옆에 서야 한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이어 김태우에게 "네가 나올 땐 늘 너를 찾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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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한편 탁재훈은 김태우에게 노래가 더 잘 생겼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폭소케 했다.

이날 이상민은 "못생기면 발라드 부를 때 더 애처롭게 보이는 효과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케이윌은 "올해 들은 질문 중에 제일 거지 같다. 이게 무슨 질문이냐"라고 반박했다.

김태우는 "저는 발라드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라며 피하려 했고, KCM은 "네가 발을 왜 빼 이 XX야"라고 화내 돌싱포맨이 폭소했다.

이후 KCM은 "못생겼다는 게 아니다. 비주얼 가수다. 누가 봐도 우리는 노래 잘하게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우는 "노래 잘하게 생긴 게 어딨어"라고 물었고, 케이윌이 "너 되게 잘하게 생겼어. 솔직히 말하면 네 노래는 아직 네 얼굴까지 못 갔어. 넌 훨씬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우는 "근데 너희 둘한테 들으니까 기분 더럽다"라며 찐친 케미를 보였다. 이에 탁재훈이 "김태우는 사실 노래가 더 잘 생겼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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