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소라 논란 '돌싱글즈 외전' 예정대로 20일 방송[★NEWSing]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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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싱글즈 외전'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3'를 알린 장본인으로 큰 주목을 받은 출연자 이소라를 둘러싼 사생활 이슈가 터진 가운데 스핀오프로도 이어지며 화제성을 이어간 '돌싱글즈 외전' 마지막 회는 일단 예정대로 방송된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14일 방송을 통해 이소라의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가 이소라의 상습적인 불륜과 음주가무 때문이라고 폭로, 파장을 일으켰다. 구제역은 여기에 이소라의 과거 행적이 담긴 여러 증거라고 주장하며 카톡 및 사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소라가 언급했던 김장 700포기 에피소드에 대해 전혀 다른 사실을 주장하고, 불륜 상대 남성을 '김하나'로 저장한 증거까지 내놓았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는, 전 남편 지인들의 제보를 동원해 공개된 폭로 내용들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이소라는 즉각 해당 폭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에 대한 향후 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암시하며 궁금증도 함께 낳았다. 하지만 상대방 측의 입장이 강경한 모습이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기도 한다. 자신을 이소라 전 남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방송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이소라의 팬들이 카페에 찾아와 항의를 했다"라고도 밝혔다.

'돌싱글즈3' 제작진은 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극적인 재회로 프로그램 인지도를 확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애틋했던 두 사람의 관계와 방송에서의 새드엔딩 직후의 연인 발전 등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리얼 전개를 완성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에서 단골 소재로 쓰이는 로맨스 또는 사랑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현실에서 이소라 최동환 커플로 구현되는 모습에 두 사람을 향한 인기도도 급상승했다. '돌싱글즈3' 이후 이소라 최동환 커플은 SNS를 통해 달달한 근황을 계속 보여줬고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서도 알지 못했던 후일담을 꺼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하지만 이번 사생활 폭로는 이러한 훈훈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렸다. 안그래도 최동환의 이혼 사유가 전 아내의 외도 때문이었다면서 오히려 전 아내로부터 이혼 소장을 받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던 과거 언급이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도 먹구름이 끼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일단 제작진은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인 듯 보인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돌싱글즈 외전' 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는 정상적으로 방송될 계획이다. 이소라의 첫 반박 입장 이후 취해질 다음 액션이 향후 '돌싱글즈' 방송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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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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