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범모, 한화 코치로 전격 복귀... "국내 코치진 영입으로 변화 시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11.14 09:38 / 조회 : 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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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 시절의 정범모.
한화 이글스의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이 확정됐다. 한화에서 뛰었던 안방마님 정범모가 코치로 전격 복귀했다.


한화는 "14일 2023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면서 "1군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필두로 경험이 풍부한 국내 코칭스태프 영입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의 요청에 따라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김남형 타격코치, 박윤 타격보조코치, 전상렬 1루/외야 코치, 대럴 케네디 주루/작전 코치 등은 지난해 보직을 유지한다.

여기에 전력분석원 시절부터 수베로 감독과 시프트 등 수비 전반에 대해 논의했던 최윤석 전 퓨처스 수비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이대진 수석 코치를 비롯해 박승민 불펜 코치, 김정민 배터리 코치 등 국내 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칭스태프가 합류했다.


새로운 변화는 1군 피칭 퍼포먼스 코치의 신설이다.

한화는 "손혁 단장 부임 후 투수 파트 강화를 위해 신설한 피칭 퍼포먼스 코치는 각종 데이터의 현장 적용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자리로, 전력분석파트와 현장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력 분석원부터 1군 불펜 코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 생산과 적용을 훌륭히 수행했던 이동걸 코치가 이 보직의 적임자로 인정받아 피칭 퍼포먼스 코치를 맡게 됐다.

퓨처스팀은 최원호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육성 작업을 이어간다.

박정진 투수코치, 마일영 불펜코치, 정현석 타격코치, 이희근 배터리코치, 추승우 작전/주루코치, 고동진 1루/외야 코치가 보직을 유지하게 됐다.

퓨처스 수비코치이던 최윤석 코치의 이동에 따라 지난해 잔류군 수비코치를 담당하던 남원호 코치가 퓨처스 수비코치로 이동한다.

잔류군은 최근 영입한 김성갑 총괄코치가 수비코치를 겸직하며 윤규진 투수코치, 이상훈 타격코치가 지난해에 이어 보직을 이어가고, 배터리 코치로 정범모 코치가 새롭게 영입됐다.

트레이닝 코칭스태프는 이지풍 총괄 트레이닝 코치를 중심으로 1군 김형욱, 김연규, 최우성 코치, 퓨처스 김재민, 서진영 코치, 재활군 배민규, 김소중 코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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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한화 코칭스태프 보직 현황. /그래픽=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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