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감독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에도 최선 다해..존경스러워"

용산 CGV=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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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2.11.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탄생'의 박흥식 감독이 혈액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쳐준 배우 안성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하경,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 참석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이날 박흥식 감독은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를 언급했다. 안성기는 극 중 수석 역관으로서 신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유학길을 돕는 리더십 있는 인물인 유진길 역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흥식 감독은 "안성기는 캐스팅이 제일 먼저 됐다. 대본을 드렸더니 '바로 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안성기가 지금 투병 중인데 우리 영화에 최선을 다해 임해 주셨다. 작품에서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말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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