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감독→윤시윤 "바티칸서 교황과 만남 예정, 가문의 영광"

용산 CGV=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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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2.11.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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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빈 데이아나가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2.11.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탄생'의 감독과 배우들이 바티칸에서 교황과 만남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하경,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 참석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탄생'의 주역들은 오는 16일(현지시각)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시사회 당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흥식 감독은 "교황님은 제가 인간적으로도 존경하는 분이다. 가문의 영광이다. 굉장히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빈 데이아나 역시 교황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 저희 가족의 반은 이탈리아 사람이다. 일단 교황님 얘기를 하니 가족들이 믿질 않더라. 인생에 이런 경험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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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2.11.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윤시윤도 "정말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가 이런 중요한 자리에 가서 사진이 찍히면 꼭 얼이 빠진 모습으로, 흔히 빙구 같은 느낌으로 나온다. 한국 배우를 대표해서 가는데 그렇게 나올까 봐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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