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조달환 "김래원, 촬영에 집중해 손 찢어져..온몸으로 연기"

용산CGV=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07 17:00 / 조회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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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 치은우가 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2022.11.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조달환이 '데시벨' 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7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데시벨'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달환은 김래원에 대해 "현장에서 몰입도가 높더라. 진짜 유리를 가지고 촬영하는 장면이 있어서 스태프가 '조심해라'라고 했는데 김래원 배우가 리허설 때 몰입해서 실제 치더라. 그래서 손이 찢어졌다"며 "그 정도로 집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배우들이 생사의 갈림길에 대한 감정이 올라오지 않았을 때인데 김래원 배우의 열정에 덩달아 집중도가 높아졌다. 진짜 온몸으로 연기하는구나 싶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차은우에 대해서는 "제가 어렸을 때 장동건 선배님도 뵙고, 현빈, 정우성, 이정재 선배님도 뵌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완벽한 인물이 한 명 나왔구나 싶다. '근데 왜 투샷일까?' 싶었다. 참 고마우면서도 불편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오는 16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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