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맞대결' 김광현-안우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확정 [오피셜]

인천=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10.31 14:16 / 조회 : 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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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왼쪽)과 키움 안우진./사진=뉴스1
김광현(34·SSG 랜더스)과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SSG와 키움은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로 김광현과 안우진을 내세웠다.

11월 1일부터 열리는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SSG와 키움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도 키움과 한국시리즈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총 3번(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2018년 플레이오프, 2019년 플레이오프) 만나 3승 6패로 키움에 약했다.

기선제압에 나설 선수로 에이스 김광현이 나선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광현은 SSG가 자랑하는 원클럽맨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149승 80패 2홀드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고 지난 2년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올해 KBO로 복귀한 김광현은 28경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 173⅓이닝 153탈삼진을 마크하며 에이스로서 SSG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끌었다. 상징성이나 기록 면에서나 SSG가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카드다. 김광현은 올해 키움을 상대로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고 홈구장 SSG랜더스필드에서는 17경기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무패의 투수였다.

김원형(50) SSG 감독은 "한국시리즈 준비 시작 전부터 이야기했다. (김)광현이는 경험도 많고 1차전 투수로 나가야 한다. 정규시즌 우승 확정하고 바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의 카드도 만만치 않다. 안우진은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196이닝 224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에이스로 올라섰다. 시즌 최종전에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고 특히 224삼진은 1984년 고(故) 최동원이 작성한 국내 투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을 한 개 차로 넘어선 신기록이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러한 활약이 이어졌다.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했고,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는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플레이오프에서 피로감을 논할 수도 있겠지만, 퍼포먼스나 가을 야구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 팀의 심장 같은 존재고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1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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