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시즌 2호 도움, 환상적인 로빙 패스 폭발!... 올림피아코스 3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10.31 09:20 / 조회 : 2297
  • 글자크기조절
image
황인범(왼쪽). /AFPBBNews=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프로 무대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은 31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라미아와 2022~2023 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10라운드에서 1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올림피아코스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황인범의 도움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22분에 나왔다. 중앙 지역에서 자신을 향해 패스가 오자, 오른발 논스톱으로 전방 쪽을 향해 공을 띄웠다.

이때 문전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팀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황인범의 패스를 논스톱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황인범의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지난 9월 아리스와 5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황인범의 시즌 2번째 도움이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 총 1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탄 황인범은 전반 28분 세드리크 바캄부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결국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끝에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올림피아코스는 6승2무2패로 승점 20점을 마크하며 리그 3위로 점프했다.

한편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