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 S대 출신 아버지 밑에서 딴따라..배우생활 반대" [종합] [백반기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0.08 08:17 / 조회 :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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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성지루가 자신의 배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성지루는 지난 7일 방송 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 허명만과 함께 대전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과 콩나물 식당에 가서 성지루에게 이름이 본명인 지 물었다. 성지루가 본명이라고 하자 허영만은 놀림을 많이 받았겠다며 웃었다.

성지루는 이름의 뜻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가 지어주신 한글 이름이다. 지루하다 할 때 하는 그뜻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성지루에 따르면 성지루의 모친이 밭일 가기 전날부터 진통을 했는데, 안나와서 (지루해서) 지루가 됐다고. 동생은 출산이 지연돼 이름이 지연이라고도 설명했다.

과묵해 보이는 성지루를 향해 허영만이 "평소에도 말이 없나"라고 묻자 성지루는"오늘 굉장히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웃었다.

성지루는 단골 평양냉면집으로 가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떠올렸다. 성지루는 "아버지는 공부를 잘해서 S대에 가셨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딴따라가 나왔다"라며 "처음에는 아버지가 배우를 반대를 많이 해서 투명인간으로도 살기도 했다"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 계셨는데, 그때 아버지가 고생했다고 하시면서 배우를 인정하셨다"라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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