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제시 '눈누난나'로 최종 우승..쇼리 응원에 '눈물'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10.08 06:10 / 조회 :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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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든싱어7' 방송화면
'히든싱어7'에서 가수 제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 제시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제시는 마지막 미션곡 '눈누난나' 소개에 "제가 사실 이 노래로 나오기 싫었다. 예능도 해야 되는데 3~4일 밖에 작곡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제시는 "근데 이때부터 제가 운이 너무 좋았다. 코로나19 때 나왔는데 처음으로 잘 됐다. 처음으로 아티스트 순위에 올랐다"며 자신을 만들어준 대표곡이라고 밝혔다. 개그맨 남창희는 "이 노래가 제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넘겼다"고 알렸다.

제시는 "원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이효리 언니가 노래를 듣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싶었다고 하더라. 근데 '아니야. 언니는 한번 멋있게 나오는 게 낫다' 했었다"고 밝혔다. 제시는 "챌린지도 유명했다. (유)재석 오빠도 고맙고 비 오빠도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풍자는 "챌린지를 안 한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마지막 최종라운드가 시작됐다. 유튜버 풍자는 노래 시작과 동시에 혼란에 빠졌다. 최종 라운드를 마친 제시는 가수 쇼리의 표정을 보고 "쇼리 오빠 왜 표정이 안 좋아?"라며 걱정했다. 남창희는 쇼리에 "이름을 쏘리로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쇼리는 "오늘 하루 종일 3번이 저를 괴롭혔다"며 이유를 밝혔다. 제시는 "이번 거는 편하게 불렀다.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했다"며 쇼리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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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든싱어7' 방송화면
이후 전현무가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전현무는 "최종 우승자는 바로 제시가 아니었습니다"라며 "호현주"라며 제시의 본명을 불러 제시를 놀래켰다. 제시는 "지금 아무도 몰랐던 거 아니냐"라며 자신의 본명을 몰랐던 패널들에 실망했다. 쇼리는 "지금 맛이 가서 그런다"며 변명했다. 이날 제시는 61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제시는 "오늘 진짜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더 좋은 곡도 빨리 만들고 싶고 더 열심히 살고 싶다"며 행복해했다. 제시는 "팬들이 많지만 같이 노래한 적은 없었다. 비슷하게 부르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 더 멋진 여자가 되고 싶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쇼리는 "항상 제시가 해왔던 말이 있었다. '내가 보여줄 거다. 내가 맞다'고 말했었다. 요즘 많이 지쳤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오늘 여기서 힐링 받았던 거 같아서 좋다. 제시 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쇼리 오빠가 응원한다"고 말했고, 감동한 제시는 울먹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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