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쳐 |
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지훈(남궁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천지훈은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변호인단 전원 사임 논란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사건 피의자 김민재(박성준 분)의 변호를 맡았다. 천지훈은 아버지 김화백(엄효섭 분)을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재의 무죄를 주장했다.
김민재 역시도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지훈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화백이 살아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김화백의 생존 여부가 사건 해결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천지훈은 당시 살인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쳐 |
김민재는 초초하게 입술을 문지르며 "아버지는 항상 등산복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에 서민혁은 "두고 보면 알겠죠. 전 이제부터 시작이니까"라며 수사관이 준 커피를 김민재에게 내밀었다. 김민재는 "커피 말고 다른 부탁을 들어달라"며 음악을 틀어달라고 말했다.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글썽이던 김민재는 서민혁에게 선물을 주겠다며 손하트를 만들더니 "엄마 제가 죽였어요. 선물 맞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