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야할 길 다시 한 번 되새긴’ 울산, 전북에 무조건 이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07 11:24 / 조회 :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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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3일 만에 격돌한다. 이번에는 리그다.


울산은 8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그룹A 두 번째 경기에 임한다.

현재 리그 34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0승 9무 5패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전북(승점64)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이번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세 차례 맞붙었다. 3월 6일 원정에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6월 19일 안방에서 엄원상의 만회골에도 불구 1대3으로 석패했다. 8월 7일 원정에서 엄원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승 1무 1패로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울산이 또 전북을 만났다. 운명의 2연전 중에 이미 첫 판을 치렀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FA컵 4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다. 전반 13분 원두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0분에 실점했다. 후반 막판 레오나르도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고, 연장 후반 4분 통한의 골을 허용해 1대2로 석패했다.


이제 리그에 모든 걸 쏟는다. 선수단은 전북전 이후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다. 더불어 홍명보 감독과 주장인 이청용을 중심으로 소통·화합하며 ‘두 경기 중 한 경기가 끝났을 뿐’이라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데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도 전북도 120분을 소화했다. 양 팀이 같은 조건이다. 그러나 우리는 패했다. 분위기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리그에 많은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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