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경사났네..박해일X탕웨이, 남녀주연상 '쾌거'[2022 부일영화상]

부산=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06 18:51 / 조회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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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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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 사진=2022 부일영화상 라이브 캡처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배우 김남길, 최수영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경관의 피' 조진웅, '브로커' 송강호, '킹메이커' 설경구, '헌트' 정우성, '헤어질 결심' 박해일이 올랐고, 박해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박해일은 "배우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일영화상 첫 수상인데 감사하다. 외국에 계실 박찬욱 감독님 새 작품 촬영 들어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이 수척해 보이시더라.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리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호흡했던 탕웨이, 이정현, 고경표, 김신영 등 많은 배우들과 이 상을 공유하고 싶다. 부족한 모습을 많이 메워주셨던 스태프, 제작진들께 감사하다"라며 "연이어 작품을 개봉하다 보니까 '한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감독님과 배우들, '한산' 팀에게 감사하다. 또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당신 얼굴 앞에서' 이혜영, '비상선언' 전도연, '앵커' 천우희, '오마주' 이정은, '헤어질 결심' 탕웨이가 올랐고, 탕웨이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영상으로 등장한 탕웨이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해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최고의 대본을 써주신 정서경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 박해일 배우님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헤어질 결심'은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 한국 팬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영화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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