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가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조선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6일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스타뉴스에 "박혜수 배우가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GV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이다. 이 작품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영화 '차이나타운'(2015),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넷플릭스 시리즈 'D.P.'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현철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박혜수, 김시은 등이 출연했다. '너와 나' GV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박혜수는 학폭 의혹에 휩싸인 뒤 약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그는 온라인에서 제기된 학폭 가해자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그가 주연을 맡아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KBS 2TV 드라마 '디어 엠'은 편성을 무기한 연기했다가 결국 해외에서 선공개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