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11월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 론칭[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0.06 09:15 / 조회 :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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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대한민국 최초로 현실 K팝 아이돌 걸그룹들이 버추얼 아이돌 데뷔를 위한 불꽃튀는 서바이벌을 론칭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일 신개념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RE:VERSE)를 오는 11월 28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V 스튜디오의 조욱형CP와 박진경CP가 함께 총괄 연출을 맡고, 손수정PD, 조주연PD가 연출을 맡는다. 기존의 틀을 깨는 재기발랄한 기획으로 예능과 음악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온 연출진들이 뭉쳐, 이번에는 국내 최초 가상 세계 아이돌 서바이벌을 통해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본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은 카카오TV를 통해서 공개해 시청자들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전한다. 그동안 카카오TV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을 각 콘텐츠의 소재와 특성, 시청자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녀 리버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시청자들에 한층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 'W'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종 데뷔 멤버로 선발되면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신곡을 발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종 데뷔 멤버 선발까지 서바이벌 과정에는 시청자들의 투표가 반영될 예정이며, 투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소녀 리버스'는 실시간으로 멤버들의 몸짓과 표정을 포착, 이를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가상현실(VR), 모션 캡처 기술 등을 적용해 이들의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연출, 각 멤버들의 끼와 재능을 숨김없이 드러낼 계획이다. 서바이벌에서 탈락하기 전까지는 현실 세계 속 정체를 밝힐 수 없어, 시청자들은 현실 세계에서는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30명의 캐릭터를 응원하는 동시에, 이들의 정체를 추리하고 예측하는 색다른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첫 공개를 앞두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녀 리버스' 공식 SNS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30명 멤버들의 실루엣 포스터를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참가하는 30명의 버추얼 캐릭터뿐 아니라, 캐릭터에 감춰질 실제 멤버들이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실제 걸그룹으로 활동했거나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이 버추얼 캐릭터로 대결을 펼치는 만큼, 팬들은 몸 동작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이들의 정체 추리에 나서며 화제를 낳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엔터측은 6일(목)에는 추가로 서바이벌에 나설 30명의 버추얼 캐릭터들의 PR 영상 30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30명 버추얼 캐릭터들의 세계관은 물론, 각자의 매력과 실력 등이 공개될 것이라 밝혀져 팬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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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1월 첫 공개에 앞서 메인 테마송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음원, 각 캐릭터들의 매력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영상과 스토리, 30명의 실력을 사전 점검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과 깜짝 놀랄 특별한 무대까지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소녀 리버스'를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며 한층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제작진은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이 열린 가상 세계 아이돌 서바이벌을 통해, K팝과 K팝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VR 세계 속에서도 성장하고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것은 물론, 버추얼 캐릭터로도 숨길 수 없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들의 실력과 매력을 확인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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