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父 폭행 사건에도 오늘(6일) '동치미' 녹화 참여 [★NEWSing]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10.06 09:36 / 조회 :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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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방송 스케줄을 이어간다.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박수홍은 일정 변경 없이 그대로 '동치미' 녹화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녹화 시간에 맞춰 '동치미' 촬영장에 모습을 보일 예정.

박수홍은 지난 4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예정된 대질 조사에 참석했다가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그의 부친은 "왜 인사를 하지 않냐", "흉기로 해치겠다" 등 이라고 말하며 박수홍을 위협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박수홍은 과호흡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며 배우자에게 인계돼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4자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으며 박수홍은 유선 상으로 7시간 가량 신문에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아버지는 격앙된 태도를 보이고 반발하기도 했다고. 현재는 대질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또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추후 대질 조사 등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라며 "박수홍은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폭행 사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스케줄은 계속 이어간다. 이날 진행되는 '동치미' 녹화 뿐만 아니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알짜왕'에도 일정 변경없이 참석한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수익 배분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지난해 4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친형부부가 총 116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9월 이들을 구속한 이후 지난 8일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여기에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도로 이들을 상대로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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