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한지민·'화이트' 전종서..부국제 레드카펫 빛낸 ★들[27th BIFF]
부산국제영화제=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05 22:00 / 조회 : 2070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류준열, 전여빈의 사회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함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비로소 팬데믹 이전 영화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행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의 100% 사용하는 정상적인 영화제를 연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다양한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스타들은 남다른 드레스와 턱시도 핏을 자랑하며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MC를 맡은 전여빈은 블랙 드레스에 실버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고, 류준열 또한 깔끔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로 이준익 감독, 신하균과 함께 참석한 한지민은 단발머리에 블랙 끈 드레스를 입고, 글러머러스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블랙 드레스를 입고, 눈에 띈 한지민이 있다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의 전종서는 파격적인 화이트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함께 등장한 배우 진선규, 장률의 블랙 턱시도와 대비돼 더욱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교토에서 온 편지'의 한선화, 한채아, '썸바디'의 김영광, '고속도로 가족'의 정일우, '몸값'의 진선규, 장률, '약한영웅 Class 1'의 박지훈, 홍경, 신승호, 이연, '욘더'의 이준익 감독, 한지민, 신하균, '커넥트'의 정해인, 김혜준, '20세기 소녀'의 김유정, 변우석 등을 비롯해 올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한산'의 김한민 감독,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71개국 3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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