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풀타임' 토트넘, 프랑크푸르트와 0-0 무승부... 조 2위 유지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10.05 05:51 / 조회 : 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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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리 케인이 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하세베 마코토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세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 선두 스포르팅 CP(승점 6)에 2점 뒤진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프랑크푸르트와는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2골 앞섰다. 앞선 경기에선 최하위 마르세유(승점 3)가 스포르팅CP를 4-1로 대파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전장을 옮겨 프랑크푸르트와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지난 아스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챔피언스리그에선 3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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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아스날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는 3-4-3 전형이 유지됐다.

이반 페리시치와 에메르송 로얄이 좌우 윙백 역할을 맡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였다.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수비라인을 지켰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토트넘이 초반부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5분 다이어의 롱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는 로메로와 케인 모두 맞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이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4분엔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든 뒤 슈팅 대신 문전으로 크로스를 전달했는데, 이번에도 케인에 맞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3분 뒤엔 케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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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운데)와 안토니오 콘테(오른쪽) 감독. /AFPBBNews=뉴스1
가장 결정적인 기회는 전반 39분 손흥민에게 찾아왔다. 케인이 절묘하게 흘려준 공을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도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날카로웠던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프랑크푸르트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논스톱 슈팅은 요리스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양 팀의 노력은 계속 이어졌다. 치열한 중원 싸움 이후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공격 작업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결실을 맺는 팀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과 달리 체력이 크게 떨어진 듯 존재감이 떨어졌다.

결국 콘테 감독은 잇따라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페리시치가 빠지고 라이언 세세뇽이 투입됐고, 랑글레 대신 벤 데이비스가, 히샬리송 대신 브리안 힐이 각각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교체 카드를 활용한 뒤에도 토트넘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홈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서로의 골망을 흔드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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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로 출전해 볼 경합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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