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김지선 "가출 한 적 있다..갈 곳 없어"[★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10.04 21:49 / 조회 :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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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개그우먼 김지선이 남편과 싸워 가출을 한적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진은 김지선에 "싸워서 가출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소문에 대해 물었다. 김지선은 "얘들이 어느 정도 컸을 때 방학이 돼서 남편이 큰 애를 미국 캠프를 보내자고 했다"며 시아주버님이 미국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선은 "'어떤 캠프인데'라고 물어도 남편은 '형이 알아서 할 거야'라는 말만 하더라. '정확하게 얘기 좀 해줘'라고 했더니 '우리 형을 못 믿어?'이러더라. '나도 내 아들이 가고 하니까 정확하게 아는 게 낫지'라고 물었더니 '형이 알아서 한다고'라며 버럭 화를 냈다"고 전했다.

김지선은 "애 아빠랑 대립이 되니 완전 벽이더라. '내가 이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라는 생각이 들었고 말이 안 통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김지선은 "내가 질문한 거에서 답만 해주면 되는데 '우리 형을 못 믿어'만 계속했다. 그래서 계속 집에 있으면 싸울 것 같아서 가출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지선은 갈 곳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지선은 "아파트 단지가 좀 큰데 우리 집이랑 제일 먼 지하주차장에 있었다. 그리고 새벽이 됐다. 너무 화도 나고 '못 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근데 또 막내딸이 유치원 가야 되니까 걱정이 되더라"며 걱정된 딸에 몰래 유치원에서 딸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김지선은 "유치원 앞에 몰래 서서 보고 있었는데 뒤에 애 아빠가 탁 부르더라. '딸 걱정돼서 여기 어디 있겠다' 했다더라"라며 대화를 통해 화해를 했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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