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경험' 김부선 "돈스파이크 안타깝다..중독자는 범죄자 아냐" 두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0.04 11:32 / 조회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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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부선 유튜브


배우 김부선이 최근 마약 혐의로 기소된 뮤지션 돈스파이크를 가리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부선은 지난 9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를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부선은 자신의 마약 경험을 털어놓고 "40년도 더 전에 서울에서 마약을 했다. 특수층 자녀들과 춤추러 갔다 알게 돼서 우연히 히로뽕이라는 무서운 마약을 경험하게 됐다"라며 "마약이 그렇게 무섭다. 재산을 다 탕진한다. 자기 건강은 물론이고 뇌는 물론이고 영혼은 다치고 재산은 다 탕진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부선은 "나도 우연히 마약을 했다. 모델을 할 때였고 다이어트를 하려면 정말 힘들다. 만약 마약을 안했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특히 김부선은 돈스파이크가 안타깝다고 언급하고 "마약 전과가 있다고 한다"라며 "마약중독자는 범죄자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도취감, 행복감이 너무 강해서 끊을 수가 없고 완전히 끊는데 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라며 "마약중독자들은 나라에서 치료를 해서 완전 끊게 해서 사회로 복원시켰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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