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오다니' 바르셀로나, 무려 2년4개월 만에 1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03 09:07 /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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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라리가의 1위가 달라졌다. FC바르셀로나가 무려 2년4개월 만에 순위표 가장 위에 올라왔다.

바르셀로나가 길었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지난 2018/2019시즌 라리가를 우승한 이후 리그 정상에서 멀어졌다. 세 시즌 동안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에 오르는 걸 바라만 봐야 했다. 심지어 2020/2021시즌에는 리그 3위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라리가 TOP 2에서 벗어나는 치욕을 겪었다.

몰락하던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재건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구단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철학을 공고히 다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한 끝에 예전 명성을 되찾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패배가 없다. 지난 2일 열린 마요르카와 7라운드 원정 경기도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면서 6승1무(승점 19)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7경기 동안 19득점 1실점의 무결점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며 네 시즌 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케 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1위 맛을 봤다. 3일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와 1-1로 비기면서 바르셀로나가 골득실(+18, 레알 마드리드 +11) 우위로 선두에 등극했다. 중간 순위라도 바르셀로나가 1위에 오른 건 무려 2년4개월 만이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2020년 6월16일 이후 처음 리그 선두가 됐다. 당시 키케 세티엔 전 감독이 이끌었고 이후 로날드 쿠만, 세르지 바르후안 대행, 사비 등 많은 지도자를 거친 끝에 1위를 되찾았다"고 오랜 기다림을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1위에 오르며 더욱 치열해진 라리가의 선두 싸움은 오는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를 통해 더욱 불타오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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