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R] ‘홀란-포든 해트트릭’ 맨시티, 맨유에 6-3 완승…식스 앤 더 시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02 23:47 / 조회 :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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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의 주인은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6-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8경기 무패행진(6승 2무)을 달리게 된 맨시티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그릴리시, 홀란, 포든이 섰고 중원에 실바, 귄도안, 더 브라위너가 배치됐다. 포백은 칸셀루, 아케, 아칸지, 워커가 자리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래시포드, 2선에 산초,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에릭센과 맥토미니, 포백은 말라시아, 마르티네스, 바란, 달롯,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경기 초반 달롯은 그릴리시를 밀며 경고를 받았다. 선제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시바가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포든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데 헤아는 그저 공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던 완벽한 골이었다.

전반 16분 그릴리시는 홀란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들어가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귄도안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전반 2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방향이 부정확했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홀란이 머리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 수비수들이 많이 있었지만 홀란을 막을 수 없었다. 홀란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더 브라위너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홀란이 정확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뽑았다.

맨시티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전반 43분 홀란은 정확한 패스를 찔렀고 이를 포든이 마무리하며 경기를 4-0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맨시티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말라시아를 빼고 루크 쇼를 투입했다.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고, 맨유는 역습으로 골문을 노렸다. 결국 후반 10분 맨유가 만회골을 넣었다. 공을 잡은 안토니가 기막힌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맨유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8분 고메스의 크로스를 홀란이 해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7분에는 홀란의 패스를 받은 포든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마시알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남은 시간에도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 44분 마시알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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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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