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주세빈 "안재욱과 불륜, 이유 有..용서할 수 없어"[★밤TV]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10.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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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처


주세빈이 안재욱과의 불륜 사실을 권소이에게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홍난희(주세빈 분)가 자신이 나근우(안재욱 분)에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룸메이트인 이아정(권소이 분)에게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나근우와 한혜률(김선아 분)은 떡볶이를 먹으며 소박한 심야 데이트를 즐기다가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이는 두 부부가 모두 철저하게 계획한 쇼였으며 이를 언론에 보도하여 이미지 메이킹을 시행했다.

언론에 보도된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 기사를 본 주세빈은 심란한 표정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아정은 홍난희에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너 이거 잘못 된거야. 나근우? 멋져 보일 수 있겠지. 근데 어떻게 강백이한테 그래. 친구한테 그러면 안 되잖아"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난희는 "너한테 괜히 얘기했나 보다. 전에 얘기한 건 잊어버려"라고 답했다.

이아정은 "한 가정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잖아"라며 "누구보다 다치는 건 너야. 너는 어떡하려고? 검사하고 싶은 거 아니었어?"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홍난희는 "나정아. 나는 나교수가 필요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아정은 "필요? 너 나근우 교수한테 돈 같은 거 받고 있어? 급한 돈이라면 내가 빌려줄게. 그러니까 이런 건 관둬. 진짜 큰일 나기 전에. 돈 몇 푼에 너 인생 시작하기도 전에 말아먹을 거야?"라고 그를 회유했다.


그러나 홍난희는 단호했다. "돈이 아니야. 괜히 너한테 불똥 튈까 봐 말 안했는데 그래도 설명하는게 맞는 것 같네"라며 "대신 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끼어들지마.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아예 모르는 일인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는 "나한테 나근우가 필요한 이유, 내가 기필코 그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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