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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한교원이 해트트릭 불발을 아쉬워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하면서 선두 울산현대를 승점 5점 차로 계속 추격했다.
한교원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첫 발걸음을 잘 디뎠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이날 해트트릭 기회가 있었다. 경기 막판 오버헤드 킥을 선보였지만,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대해서는 “해트트릭 욕심이 있었다.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 찬스에서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교원은 이번 시즌을 앞둔 전지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시작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절치부심했고 막판으로 가면서 경기력이 물이 올랐는데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 훈련량도 늘렸다. 팀 경기력이 좋아지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좋은 장면이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다가오는 주에 FA컵 4강, 리그 35라운드를 통해 울산과 2연전을 치른다. 타이틀이 걸린 혈전이다.
이에 대해서는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 모두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 죽기 살기로 승점을 따내 챔피언으로 향하는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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