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트와이스 채영, 타투만 새겨도 '초미의 관심사' [★FOCUS]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09.30 07:20 / 조회 : 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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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백'은 10월 26일 개봉예정이다. /2022.09.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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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백'은 10월 26일 개봉예정이다. /2022.09.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미용 목적의 타투. 점점 대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은 복잡하다. 특히 스타들의 타투는 그 자체만으로도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부추긴다. 타투만으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셈이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최근 타투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튜브톱 디자인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시선을 끈 것은 그의 전신에 새겨진 타투였다. 손목부터 팔목, 팔뚝, 가슴, 다리, 종아리, 발목까지 여러 가지의 타투들이 몸을 뒤덮었다.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가감 없이 타투를 드러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개인 취향을 반영한 자기 표현 수단일 뿐이라며 나나를 지지했다. 반면 과하고 파격적인 전신 타투는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타투로 이슈의 중심에 선 나나는 결국 공식석상에서 타투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했다. 지난 27일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화두에 오른 것은 작품이 아닌 그의 타투 이야기였다. 나나는 타투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왜 했는지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상세한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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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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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영 인스타그램
타투로 화제에 오른 것은 나나뿐만이 아니다. 앞서 그룹 트와이스의 채영 역시 과감한 타투로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채영의 퇴근길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차를 타고 있는 채영이 창문을 내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채영의 팔뚝이 포착됐다. 그의 팔뚝에는 나체 여성의 형상이 타투로 새개져 있었다. 앞서 채영은 팔꿈치 아래, 팔뚝, 등 여러 부위에 타투를 새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추가된 파격적인 타투가 또 한 번 이슈가 됐다.

채영의 타투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개인의 자유가 담긴 표현이라는 의견과 미성년자 팬이 많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과거엔 몸에 타투를 새기는 것이 금기시되는 분위기였다. 시술 자체가 위법인 경우가 많고, 몸에 한 번 새기면 쉽게 지울 수 없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저만의 의미를 담은 타투를 몸메 새기기 시작됐다. 이러한 현상은 연예계에도 퍼졌다. 스타들도 타투를 '아이덴티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연예인들의 타투에 대한 시간은 여전히 엄격한 듯하다. 긍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한다. 초미의 관심사, 스타들의 타투를 둘러싼 열띤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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