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으로 우상향"…'아티스탁 게임', 新 주식 서바이벌의 탄생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09.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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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예능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의 양방향 소통기반 신개념 음악 서바이벌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2.09.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주식이란 개념을 결합시킨 음악 서바이벌이 탄생했다. 시청자들의 참여와 관심은 '아티스탁 게임'을 우상향으로 이끈다. 신선한 콘셉트로 출사표를 던진 '아티스탁 게임'이다.

29일 오후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정우영 PD, 최효진 CP를 비롯해 이상엽,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가 참석했다. 제이비는 해외 일정상 불참했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신선한 콘셉트의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양방향 소통 서바이벌의 탄생이다. '아티스탁 게임'은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의 새로운 개념으로 가상의 게임머니를 부여받아 참가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최효진 CP는 이러한 '아티스탁 게임'을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그는 "저희 프로그램 경우 원론적인 목적을 가지고 기획이 됐다. 요즘에도 주식을 많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몇 년 전부터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미디어를 시청하는 형태가 능동적이다. 단순히 시청하는 콘텐츠는 재미없을 거란 판단했다. 투표하는 것 이상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주식은 '아티스탁 게임'에서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최효진 CP는 "주식이란 개념이 프로그램과 결부되면서 출연진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수 있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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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 CP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쇼미더머니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쇼미더머니는 한국 힙합씬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엠넷 2021.10.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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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예능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의 양방향 소통기반 신개념 음악 서바이벌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2.09.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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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넉살이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예능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의 양방향 소통기반 신개념 음악 서바이벌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2.09.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티스탁 게임'의 또 다른 키워드는 '아티스트'다. 숨겨져 있던 48인의 보석 같은 실력자들이 주식 시장에 등장한다.

정우영 PD는 "48인 자체가 저희 프로그램 매력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노력, 열정이 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직접 주식이라는 시스템을 직접 활용하면서 아티스트에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진 CP는 아티스트 선정 기준도 밝혔다. 그는 "아티스트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 해온 노력들에 대해 많이 들었다. 그들의 생각으로부터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CP는 "저희가 장르가 다양하게 있다. 특수 장르기 때문에 대중과 만날 기회가 없거나 기존 오디션 데뷔 기회가 있었지만 가진 실력과 달리 기회를 흘려보낸 분들도등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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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개리가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예능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의 양방향 소통기반 신개념 음악 서바이벌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2.09.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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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치가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예능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의 양방향 소통기반 신개념 음악 서바이벌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2.09.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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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예능 '아티스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의 양방향 소통기반 신개념 음악 서바이벌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2.09.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유저들도 등장한다. 바로 이상엽,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 제이비다.

유저들은 아티스트들을 능동적으로 응원할 수 있다는 콘셉트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했다.

개리는 "'아티스탁 게임'에서의 주식은 응원과 지지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서도 아티스트들을 투자한다는 점, 그들의 미래 가치에 동참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 저 역시 그런 뮤지션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에피톤 프로젝트도 "제가 듣고 싶은 목소리를 찾고 싶어서 나왔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높더라"고 밝혔다.

조정치는 "일단 재밌겠단 생각으로 왔는데 굉장히 쇼킹했다. 서로 순위에 중점을 두기보다 자기 무대에 집중했다. 본질적인 것을 집중했을 때 특별한 에너지가 나오는 거 같다"고 언급했다.

바다는 '아티스탁 게임'을 이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녹화 내내 가슴이 뛰었다. 그동안 심사를 많이 해왔지만 이번엔 새로운 포지션이었다. 내 코인을 써야 하니 더욱 심사숙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티스탁 게임'은 유저, 시청자들과 함께 동행한다. 앞으로의 미션들이 생방송처럼 진행된다. 이에 최효진 CP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만큼 우상향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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