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훈남 사이클 선수 子 자랑에 "허벅지 김종국과 비슷" [★밤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9.29 05:19 / 조회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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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배우 라미란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이클 선수인 아들에 대해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라미란과 배우 송새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1년 만에 재출연한 라미란에게 "(그 사이) 엄청난 일이 있었다"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사이클 선수로 출전한 라미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걔가 좋은 일이지, 내가 좋은 일은 아니지 않나"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라미란 아들에 대해 "대회 나갈 때마다 상을 다 휩쓸고 있다"며 "이번에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개인전 은메달을 땄고,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고 치켜세웠다.

라미란은 이날 방송에서 아들 자랑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아들의 수상 사실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시상대에 오른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고생 많았어. 많이 사랑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아들은 체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란은 SNS에 관련 게시물을 올린 것에 대해 "(아들이) 국내 대회에서는 잘 타는데 세계 대회 나간 건 처음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들의 반응에 대해선 "'좋아요' 눌렀을 것"이라고 또 한 번 쿨하게 답했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개그우먼 장도연은 "(라미란이) 이렇게 얘기 하지만, 댓글에 '시어머니 되어 달라'고 난리가 났다더라"며 뛰어난 실력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라미란 아들에 대한 남다른 인기를 언급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좋게 봐주셔서 재밌게 남겨 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김숙은 라미란과 아들의 외모가 똑 닮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얼굴이 똑같다. 머리가 짧으면 아들이고, 머리가 길면 라미란"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반반 사진이 있다"며 "내 중학교 때 사진이랑 아들 사진을 붙여 놓은 게 있는데 데칼코마니처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헬스, 축구 등 운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MC 김종국은 "운동한다니까 정이 확 간다"며 라미란 아들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 이에 라미란은 "(아들) 허벅지가 (김종국과) 비슷할 거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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