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향한 달달한 고백 "내 가슴 속 영원한 소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9.28 22:59 / 조회 :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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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가수 겸 DJ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구준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은 내가 20년 동안 준비해온 사랑의 편지입니다. 내 마음속의 별, 영원한 소녀인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주얼리 브랜드의 광고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서희원에 대한 구준엽의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구준엽은 "그날 그녀가 내게 뛰어와서 나를 꽉 안는 순간, 나는 전생에 지구를 구했나봐. 그래서 현생에서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나 보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이어 "내 마음이 아직 뜨거울 때, 그녀와 서로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나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이 생에 나 자신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 세월이 지나도 그녀는 24년 전 처음 만난 그 소녀와 같은 모습이다. 그녀는 나의 가슴 속에 있는 영원한 소녀다. 당신은 내 인생에서 나를 밝혀주는 유일한 별이야"고 고백했다.

한편 구준엽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서희원과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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