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유럽' 유해진→윤균상, 로마서 마지막 캠핑..잔잔한 울림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09.2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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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트 밖은 유럽' 방송화면
'텐트 밖은 유럽'에서 멤버들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지막 캠핑을 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 멤버들(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로마에서 마지막 캠핑을 즐겼다.


이날 멤버들은 로마 도심에 위치한 캠핑장에 도착했다. 진선규는 아쉬운 듯 "마지막이다. 유럽에서 텐트 치는 거"라며 예전과 달리 능숙한 솜씨로 텐트를 쳤다. 멤버들은 마지막 텐트 치기를 완료하고 콜로세움으로 떠났다.

박지환은 "내가 살아 생전에 콜로세움을 보다니"라며 가슴 벅차했다. 멤버들은 콜로세움 앞에 한동안 말을 하지 않고 그저 콜로세움을 가만히 쳐다봤다. 20년 전 콜로세움을 방문한 적 있는 진선규는 콜로세움 안의 지하공간을 설명했다. 진선규는 "검투사와 맹수들이 대기하던 곳이다"라며 "20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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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트 밖은 유럽' 방송화면
이후 캠핑장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멤버들은 삼겹살과 맥주로 이탈리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해진은 맥주를 한 모금 먹고 "음 좋아"라며 음주를 즐겼다.


진선규는 삼겹살을 자를 가위를 찾지 못해 결국 긴 삼겹살을 그대로 먹었다. 유해진은 힘들게 삼겹살을 먹는 동생들을 발견하고 칼을 찾았다. 진선규는 다용도 칼로 삼겹살을 자르며 "스테이크처럼 잘 잘린다"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진선규는 여행하는 동안 유해진이 계속 말을 걸어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며, 이내 유해진을 바라보고는 "내일 저 인간이랑 같이 비행기를 타"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해진은 "야. 나는 100% 한다"라며 괴롭힘을 예약했다. 윤균상은 "갑자기 비행기에서 우와"라며 유해진의 행동을 예상했다. 유해진은 "안 하면 내가 아니다"라며 즐거워했다.

진선규는 "지나고 나니까 시간이 후딱 갔다"라며 아쉬워했다. 박지환은 "어쩌다가 내가 로마에 있을까"라며 꿈같은 순간에 행복해했다. 유해진은 "아주 평범하지만 진리라고 느끼는 게 있는데 언젠간 때는 온다. 혼자 여행할 땐 되게 외로웠거든. 공항으로 가는 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언제 가나' 했더니 그때가 오는구나"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윤균상은 "롱 패딩 입고 북쪽에서 만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해진은 "아 엔딩이 이렇게 끝나는 것도 되게 좋다. 큰 거 없이 그냥 계속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그러면서 카메라 쑥 올라가면서"라고 말했다. 박지환은 "어디로 또 갈 것 같은 느낌이잖아"라며 공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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