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
KBS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돈 스파이크 논란과 관련해 "해당 출연자의 영상을 내리도록 조치 중이다"라고 밝혔다.
돈 스파이크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편스토랑', '랜선장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편스토랑'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또한 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지워진다.
한편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돈 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은 0.03g. 돈 스파이크가 소지한 필로폰은 1000회 투약 분에 해당하며, 시가 1억원으로 추산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