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이세영에 애원 "나 버리지 마"[★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09.28 06:00 / 조회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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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이승기가 이세영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라며 애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김유리(이세영 분)는 김정호(이승기 분)가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돼 충격받았다.

김유리는 김정호의 아버지가 도한 그룹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유리는 '내가 너한테 가기까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좀 많아', '답답한 사연이 있었겠지'라고 말했던 김정호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김유리는 자신을 찾아온 김정호에 "우리 아빠 사건도 너네 아버지가 덮은 거야? 네가 해결해야 한다는 일이 이거였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정호는 "해결하고 그리고 난 다음에 너한테 얘기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늦었어"라며 미안해했다. 김유리는 "그래 늦었어"라며 울먹였다.

김정호는 "그래서 이제부터 단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너한테 다가가려고"라며 한발 다가가 갔지만 김유리가 뒤로 물러났다. 김정호는 "미워해도 돼. 뒷걸음질 치고 밀어내도 돼. 그니까 나 버리지만 마"라며 애원의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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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앞서 '법대로 사랑하라'에서는 김정호가 쑥떡을 먹고 이상해진 김유리를 걱정하는 장면도 담겼다.

김정호는 월선(김영옥 분) 할머니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김유리에 둘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에 "나 진짜 지금 진지해. 네가 다치지 않길 바란다는 이유로 널 위한다는 이유로 내가 비겁하게 피해 다니는 동안 네가 계속 마음 다쳤던 것만 생각하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김유리는 김정호의 말에 집중하지 않았다. 김유리는 "별들이 움직인다"라며 실없이 웃었다. 김정호는 "저거는 별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움직이는 거야. 김유리 너 딴소리할래?"라며 언성을 높였다. 김유리는 "진짜네. 내가 움직이면 별들도 움직이네"라며 어지러워했다. 이후 김유리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하고 미친 듯이 웃기도 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의 행동에 김유리가 월선 할머니 집에서 먹었던 쑥떡을 떠올렸다. 김정호는 월선 할머니에 "그 떡 뭐예요?"라고 물었다. 월선 할머니는 "난 뭔 말인가 모르겠네"라며 대답을 피했다. 김정호는 "쑥떡 뭘로 만들었어요"라고 물었다. 월선 할머니는 난처한 듯 대답을 망설였다. 김정호는 "애가 사경을 헤매고 있잖아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결국 월선 할머니는 "대마란 말이야. 대마"라며 대마로 떡을 만든 사실을 실토했다.

월선 할머니는 "꽃잎을 따서 떡을 해 먹었더니 아픈 게 싹 낫더라고"라며 대마로 떡을 만들어 먹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정호는 "할머니 그거 불법이에요"라며 소리를 높였다. 박우진(김남희 분)은 월선 할머니에 "중독되면 큰일 나요. 뇌에 얼마나 안 좋은데요"라며 걱정했다. 월선 할머니는 "그것도 아는데 가끔씩만 해먹는다는 것이 아들 놈한테 들켜 버렸다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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