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출에도...' 탈락 위기 월클 베스트11 공개, '어마어마하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09.27 20:10 / 조회 : 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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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 /AFPBBNews=뉴스1
조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자칫 카타르 땅을 밟지 못할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가 위기에 빠진 11명을 공개했다.

영국 축구 매체 플래닛 풋볼은 27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할 위기에 빠진 월드클래스 11명(A world-class XI of players in danger of missing the Qatar 2022 World Cup"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브라질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들은 사실상 이론적으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다. 이것은 곧 누구나 아는 유명한 일부 선수들은 대회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총 11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먼저 골키퍼 포지션에는 스페인의 레전드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데 헤아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대신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가 사실상 주전 골키퍼로 낙점된 상황이다.

오른쪽 풀백에는 잉글랜드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왼쪽 풀백에는 프랑스의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가 각각 자리했다. 중앙 수비수 2명으로는 독일의 베테랑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와 모로코의 나이프 아구에르드(웨스트햄)가 각각 선정됐다. 매체는 훔멜스에 대해 "도르트문트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독일 대표팀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프랑스의 폴 포그바(유벤투스), 네덜란드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AS 로마)이 나란히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위치했다. 모두 월드 클래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공격수 3명의 이름으로 스페인 신성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 브라질의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날),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언급됐다. 매체는 "안수 파티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면서 "월드컵 엔트리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부상 이전의 폼을 되찾아야만 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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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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