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블핑→아이유" 라임라잇, 아이즈원 사단 업고 '데뷔'[종합]

청담=김노을 기자 / 입력 : 2022.09.27 15:00 / 조회 :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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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라임라잇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 데뷔 EP '라임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확장형 걸그룹' 라임라잇(이토 미유, 수혜, 가은)이 아이즈원 사단을 등에 업고 가요계 출격한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라임라잇의 프리데뷔 EP 앨범 '라임라잇'(LIME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수혜는 팀 이름의 이름에 대해 "세상의 주목을 받겠다는 의미"라며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팀"이라고 밝혔다.

라임라잇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로 얼굴을 알린 이토 미유와 MBC '방과후 설렘'의 막강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은 수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가은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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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라임라잇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 데뷔 EP '라임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데뷔 앨범에는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에 걸쳐 K팝 드림팀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타라이트'(STARLIGHT)는 아이즈원의 '피에스타' '비올레타' 등을 작업한 김승수, 최현준과 아이브, 오마이걸 등과 작업한 작사가 서지음이 노랫말을 맡았다. 이외에도 '아이 투 아이'(EYE TO EYE), '파라다이스'(PARADISE), 'CHA CHA'(차차)가 수록됐다.

가은은 '확장형 걸그룹'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첫 출격은 세 명이지만 서서히 완전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형 걸그룹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도 회상했다. 수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 안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사한 세계관이 있어도 좋지만 우리에게는 세계관이 없다. 이에 우리의 방향성은 한 콘셉트를 정해서 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색감을 보여드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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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라임라잇 이토 미유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 데뷔 EP '라임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9.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토 미유도 '걸스플래닛999' 출연에 대해 "힘든 것도 있지만 후회 없는 선택"이라며 "앞서 데뷔한 케플러 멤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은은 "여러분과 함께 세계관을 만들어 갈 테니 큰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근 멤버수가 많은 아이돌 그룹이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멤버수가 적은 3인조 데뷔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이에 대해 수혜는 "적은 멤버수로 데뷔를 하는 게 부담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다인원 그룹도 장점이 많지만 3인조 그룹도 장점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부담도 있지만 좋다. 우리 셋만의 매력은 라임라잇 스타트를 끊는 느낌이기 때문에 라임라잇의 개성, 색깔,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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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라임라잇 수혜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 데뷔 EP '라임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타이틀곡 '스타라이트'(STARLIGHT)는 아이즈원의 '피에스타' '비올레타' 등을 작업한 김승수, 최현준과 아이브, 오마이걸 등과 작업한 작사가 서지음이 노랫말을 맡은 만큼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수혜는 "대단한 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곡 작업을 해주실 때 우리만의 보컬, 퍼포먼스 스타일을 염두에 두셔서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좋은 곡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만큼 롤모델도 뚜렷하다. 수혜는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오마이걸을 꼽으며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가 완벽한 분들이다. 저는 아직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력해서 오마이걸처럼 '완벽형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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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라임라잇 가은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 데뷔 EP '라임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은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뽑았다. "(제니는) 단순히 예쁘다를 넘어서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그는 "자신만의 아우라가 있기 때문에 그를 닮아 아우라가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토 미유는 "아이유 선배님을 사랑한다. 미유를 영어로 쓰면 'MIU'라고 쓴다. 아이유를 정말 좋아해서 그렇게 쓰는 거다. 제가 일본에 있을 때부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연기도 노래도 아이유처럼 하고 싶다. 그처럼 믿고 듣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라임라잇의 프리데뷔 EP '라임라잇'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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