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 우승해도 배고픈 광주, K리그2 역사 새로 썼다… 경남의 최다 승점 능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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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K리그2 통산 2회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광주FC의 역사는 계속 되고 있다.

광주는 2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80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는 광주의 우승이 확정 지었기에 다소 김 빠진 경기였다. 그러나 광주는 우승해도 여전히 배고팠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은 열망이 크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17년 경남FC가 보유한 K리그2 최다 승점인 79점을 넘어섰다. 앞으로 3경기 더 남은 상황에서 최다 승점 기록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뿐 만 아니다. 광주는 경남이 보유한 K리그2 최다승 24승과 타이를 이뤘다.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경남의 기록을 완전히 넘어선다.


광주는 이번 시즌 우승으로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K리그2 최단 기간 우승 4경기(기존 3경기)와 함께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 73점) 등 숱한 기록을 이미 이뤄냈다.

광주가 세울 기록은 또 있다. 바로 홈 전 경기 상대 승리다. 광주는 오는 10월 9일 경남FC와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6월 26일 홈 경기에서 1-4 대패 아픔을 줬다. 광주는 홈 최종전에서 새로운 기록과 함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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