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제주도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제주도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임창정은 일을 안 하려고 5년 전 제주살이를 계획했지만 많아지는 일의 양에 다시 서울로 가게 되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임창정은 "제주도로 가자는 얘기를 불쑥 꺼냈다. 근데 보통 '나중에 생각해 보자'라고 하는데, '오빠가 가고 싶으면 가자'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서하얀은 제주살이가 힘들었다며 "혼자서 육아하는 게 어려웠다. 나도 처음 엄마가 됐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서하얀은 "비행기 보면서 눈물 흘릴 때도 있었다. 어디 제주 섬에 갇힌 기분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임창정에게 "지금이 좋아 그때가 좋아? 호텔에서 편했을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임창정은 "아니야. 되게 쓸쓸해. 엄청 쓸쓸했어"라고 답했다. 이후 서하얀은 임창정에 감동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서하얀은 임창정에 "제주 날씨 엄청 안 좋았을 때 비행기 끊기려고 할 때 막 사진 보내면서 무섭다고 했는데 중요한 일을 취소하고 제주도로 넘어왔었다. 비행기 더 끊기면 이틀, 삼일을 못 보는 거였다"고 전했다.
/사진='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임창정은 서하얀에 "오빠가 서핑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저 선수 타는 것처럼 타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서하얀은 "저거 탈 수 있다고?"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그럼"이라며 허세를 부렸다.
서하얀은 서핑은 제주도에서 딱 한 번 해보았다며 서핑을 시도했고 단번에 보드에서 일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임창정은 처음 해보는 서핑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서하얀이 잘 타는 모습에 의지를 불태우며 다시 도전해 성공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